제주항공이 일본 노선을 35% 줄이는 대신 중국 노선 비중을 21%로 늘린다.
일본 여행 거부 운동 확산 등으로 타격을 맞은 일본 노선을 뒤로하고 중국 노선에서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3일 인천∼난퉁(南通) 노선을 시작으로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받은 운수권을 활용해
인천·부산·무안을 기점으로 중국 6개 도시에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상하이(上海) 인근 도시인 난퉁에는 주 3회(화·목·토요일) 신규 취항한다.
이달 19일에는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이자 백두산 관광의 관문인 옌지(延吉)로 주 6회(월·수·목·금·토·일요일) 취항한다.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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