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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뉴스] 대한항공, 노타이 넘어 9월부턴 전면 '복장 자율화' 시행 에 대한 상세정보
[항공뉴스] 대한항공, 노타이 넘어 9월부턴 전면 '복장 자율화' 시행
작성자 항공비서과 등록일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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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9월 2일부터 전면적인 복장 자율화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유연하고, 창의적인 의사소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복장 자율화 시범운영일에 대한항공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파이낸셜뉴스] 대한항공이 전면적인 복장 자율화 조치를 시행한다.

 
지난 5월부터 '노타이' 근무를 시행 중인 대한항공은 9월부터 전면적인 복장 자율화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30일 "유연한 조직문화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전면적인 복장 자율화 조치를 통해

창의적이고 수평적 기업문화 정착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오는 9월 2일부터 국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 조치를 전명 시행한다.


다만 운항·객실 승무원과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유니폼을 착용해야 하는 직원은 예외다.

또, 해외는 각 지역의 문화 및 기후 특성에 맞춰 시행키로 했다.

대한항공 측은 "복장 자율화 시행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업무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한편,

창의적 의사소통을 가능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항공사는 앞서 지난 7월 1일부터 사내 업무 시스템을 구글의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 및 협업 소프트웨어 도구 모음인 'G 스위트'로 전환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자율적 업무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서다.

복장 자율화 역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급변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청바지나 반바지까지 자유롭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내 대기업 중 청바지와 반바지를 허용하는 곳은 삼성과 SK그룹 정도다.

대한항공은 "회사가 복장에 대한 세세한 제한사항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복장 자율화를 직접 경험하고 시행하면서

자율적인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출처 =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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