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 개관 10주년 10가지 이벤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아쿠아리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기간 개관기념일인 11월7일에 태어난 시민에 대해 무료로 입장시키는 등 10가지 이벤트를 선보인다.
10월25일부터 10일간 10년 전 가격(2만원)으로 연간회원권을 판매하고 11월1일부터 초대형 냉동 귀상어를 전시한다.
오는 29일 오전 11시30분에는 한복을 차려입은 다이버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수중에서 큰 절을 하는 수중 감사 세리머니를 펼친다.
이밖에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한 경품이벤트도 이어진다.
2001년 개장한 부산아쿠아리움은 지난 10년 연속 연간 방문객 100만명을 유지하면서 지난해 8월 1천만 관람객을 돌파했다.
지난 2월에는 바다거북 치료 및 구조와 관련 국립수산과학원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다양한 해양생물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가 지정하는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산아쿠아리움 김영필 대표는 "부산 관광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기 까지 시민의 힘이 컸던 만큼 10주년을 계기로 지역사회공헌 등 여러가지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51-740-1700 / www.busanaquari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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