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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A‘여행업협회’로 변경, 총회 통과-여행신문에 대한 상세정보
KATA‘여행업협회’로 변경, 총회 통과-여행신문
작성자 관광과 등록일 2011.11.28


-정부 승인 거치면 최종 결정
-대의원총회 신설은 ‘불발’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일반’을 떼고 한국여행업협회(Korea Association of Travel Agents)로 이름을 바꿀 것을 결의했다. 관련기사 2면 KATA는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협회 이름을 바꾸는 것을 비롯한 정관 변경안의 일부를 통과시켰다. 그러나 지역별, 업종별로 대의원을 선출해 정기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대의원총회’는 통과되지 않았다.

이에 ‘한국일반여행업협회’라는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기총회에서 협회 명칭변경이 통과됐다고 해도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정관변경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KATA는 명칭 변경이 무난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ATA 전춘섭 회장은 “총회에서 명칭 변경안이 통과된 만큼 협회 이름이 바뀌게 될 것”이라며 “언제 변경이 완료될지는 문화관광부의 허가 시점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총회를 대의원총회로 변경하겠다는 계획은 회원사들의 격론 끝에 무산됐다. 명칭변경과 대의원총회 등의 안건을 ‘정관변경’으로 한 번에 통과시키려 했지만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들이 ‘대의원총회 안’을 따로 상정할 것을 주장해 명칭 변경, 감사 임기 연장, 이사 인원 변경, 협회 수익사업추가 등만 먼저 통과됐다. 반면 대의원총회에 대해서는 참가사들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총회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했다.

 
박우철 park@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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