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에 대해서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달러 결제 비용 증가,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따른 조업비 등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달러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도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여객부문에 대해서는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효과에 따른 하이엔드(High-end) 환승수요 증가와 미주·아시아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화물부문은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및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수송량과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한·일관계 경색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 역시 경영 환경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여객 부문의 경우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한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 상용 수요 적극 유치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재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꾀해나갈 계획"이라며 "하반기 화물 부문은 대체 시장 개발을 통한 수익 증대, 탄력적 운용 및 기재 효율화 제고 등을 통해 실적 개선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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