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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지방 소방공무원 인력으로 최소 2,115명이 충원될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오는 2015년 지방소방공무원 충원을 위한 기준인건비에 총 2,115명을 반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는 기준 대비 부족한 소방인력 1,829명과 신설 소방관서 확충 인원 286명이 포함된 인력이다.
현행 법정 소방인력 기준과 대비할 때 소방인력은 2만 여명의 현장활동 소방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는 최초 지방여건을 고려해 시급한 1만 3천여 명의 소방인력 보강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는 2015년도 부족인력에 대해 2,115명을 우선 반영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나머지 부족인력 11,247명에 대해서는 오는 2016년도에 재검토를 추진하기로 했다.
충원 인건비가 반영된 각 시도별 충원 인력은 ▲서울 179 ▲부산 186 ▲대구 188 ▲인천 101 ▲광주 47 ▲대전 35 ▲울산 31 ▲세종 58 ▲경기 486 ▲강원 101 ▲충북 105 ▲충남 99 ▲전북 55 ▲전남 136 ▲경북 110 ▲경남 125 ▲창원 47 ▲제주 15 등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된 지방소방공무원의 충원 기준인건비 반영 결과는 내년도 지방자치단체 인건비에 반영하기로 결정된 소방인력 인건비”라며 “자치단체 상황에 따라 더 많이 충원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최영 기자 you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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