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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현장 중심 민ㆍ관 재난대응 역량 강화 나서에 대한 상세정보
국민안전처, 현장 중심 민ㆍ관 재난대응 역량 강화 나서
작성자 소방안전과 등록일 2015.06.11
4일부터 1박 2일간 ‘2015년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워크숍’ 개최
 
이재홍 기자 기사입력  2015/06/03 [16:34]
 
 
 
[FPN 이재홍 기자] = 국민안전처는 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여수에 위치한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2015년 한국재난안전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장 중심의 민ㆍ관 합동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위주 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실제 배가 움직이는 것과 같이 날씨와 상황 등을 조정해 체험하는 ‘선박 모의 운항 훈련’과 배가 침몰하는 환경을 실내에서 직접 겪어보는 ‘움직임 기반 훈련’ 등 총 6개의 현실적인 모의체험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또 선박화재 및 침수에 따른 소화방수훈련과 해상 악천후로 인한 인명 구조 훈련을 참관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법, 선박안전사고 대응법에 대한 교육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워크숍에서는 재난 발생 시 단체별 역할과 평소 재난안전 활동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민간과 정부가 효율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한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최근 대형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위험도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만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며 “재난현장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조를 위해 민간단체와 활발한 교류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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