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국제선 운항 준비완료!
국내 5번째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국제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티웨이항공이 국제항공운송사업을 하기 위해 제출한 운항증명(AOC) 발급 신청에 대해 지난 7월4일 운항증명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티웨이항공의 국제선 운항능력 검증을 위해 조종·정비·운항관리·객실·보안·위험물관리 등 안전과 관련되는 각 분야별로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분석한 결과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서류 및 현장검사를 수행했다.
국토해양부는 일본·동남아 지역 등 국제선 취항노선이 확정되면 국제선에 처음으로 취항하는 점을 감안해 안전운항 체계에 대해 추가로 확인할 예정이며, 국제선 운항 6개월 경과 후에 종합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운항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동남아 주요 노선까지 운항할 수 있는 B737-800을 3대 보유하고 있다. 또 조만간 1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취항노선은 태국·베트남, 도쿄 이외의 일본 지역 등 항공자유화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주항공 등 국제선에 먼저 운항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선-전세기, 후-정기편 순서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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