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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접목시켜 한류 세계화”에 대한 상세정보
“전통문화 접목시켜 한류 세계화”
작성자 관광과 등록일 2011.09.09

-최광식 장관내정자 ‘융복합적 문화행정’ 강조
-“문화예산 대폭 확충해 ‘문화복지’ 실현해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현 문화재청장)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문화사업, 관광과 접목시키고, 한류를 세계화하는 데 전통문화를 접목하는 것이 한국의 세계화”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최광식 내정자는 이와 같이 밝히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안했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의 업무) 범위가 넓기 때문에 여러 분야를 조화롭게 하고, 융복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맥락에서 “문화행정 역시 소통과 창조, 융복합적이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화예산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광식 장관 내정자는 “사회복지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는데 ‘문화복지’가 돼야 한다”며 “문화 향유를 해 나가는 문화복지를 키워드로 문화예산을 대폭 확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선진국은 (문화예산이) 2~3% 정도인데 우리는 1.1%에 불과한 만큼 적어도 2%까지는 가야겠지만, 일단 1.5%로 확충해서 차츰 올리는 것이 스마트파워의 한국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광식 장관 내정자는 고려대 사학과 교수를 지낸 역사학자로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냈으며, 올해 2월 문화재청장으로 임명됐다. 향후 청문회 등의 과정을 거쳐 공식 임명되면 정병국 장관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를 이끌게 된다.

 
여행신문 김선주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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