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TG)이 11월2일부터 인천-푸켓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타이항공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규 취항 계획을 발표했다. 예정 운항 스케줄은 수·금·일요일 인천에서 오전 8시15분 출발해 푸켓에는 오후 1시5분 도착, 푸켓에서는 화·목·토요일 오후 10시30분 출발해 인천에는 다음날 새벽 6시25분에 도착한다. 운항기종은 비즈니스석 36개, 이코노미석 263개 총 299석의 A330이다.
타이항공 측 관계자는 “수 년전 푸켓 전세기를 운항한 적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정기편 운항은 처음”이라며 “차츰 운항횟수를 늘리는 게 본사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취항은 일요일 오전에 출발하는 유일한 푸켓 직항 항공편이기 때문에 토요일 예식을 마치고 허니문을 떠나려는 커플에 적합하다. 또한 타이항공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10~20% 정도 저렴한 요금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요금 경쟁력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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