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마케팅 리포트] 8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고 기록-여행신문에 대한 상세정보
[마케팅 리포트] 8월 국제 항공여객 역대 최고 기록-여행신문
작성자 관광과 등록일 2011.09.28
-국제선 여객, 전년 대비 8.8% 증가해
-국제선 LCC 여객 분담률은 2배 상승



지난 8월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한 423만명을 기록해 7월에 이어 역대 월간 최고실적을 갱신했다. 기존 국제여객 역대 월간 최고실적은 지난 7월의 394만명이었다. 또한 국내선 여객의 경우에도 전년동기(191만명)보다 5.3% 증가한 201만명을 운송했으며, 항공화물은 29.6만톤으로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여름방학 및 광복절 연휴 등 여름철 성수기가 절정을 맞이함에 따라 일본(-5.6%)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동남아(25.2%), 유럽(14.0%), 대양주(13.6%) 노선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5.2%로 그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이 전년대비 약 두 배 증가한 4.8%를 차지했다. 기존 저비용항공사의 8월 분담률은 2008년 0.1%, 2009년 0.7%, 2010년 2.8%였다.

국내선 여객은 여름휴가 등을 이용한 제주여행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5.3%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86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3배 상승했으며, 여객 분담률도 8.8% 상승한 42.7%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7~8월 성수기 효과로 국제여객이 역대 월간 최대실적을 연이어 갱신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고, 9월에도 추석연휴기간 해외여행수요 등으로 여객수요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항공화물의 경우 미국·EU 등 선진국의 경제침체로 인한 수출 둔화 등으로 전년수준인 29.6만톤을 기록했으며, 인천공항 환적화물(9.8만톤)도 전년대비 -0.4%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제침체 우려와 신흥국 경기둔화 등 대외 불안요인이 잠재해 향후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나 8월부터 개선의 기미를 보이고 있고, 4/4분기가 항공화물의 성수기인 점을 고려할 때 전년과 유사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항공교통량은 총 4만5,687대로 전년대비 8.1% 증가했으며 영공통과도 총 3,143대로 3.2% 증가했다.

 
김명상 terry@traveltimes.co.kr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