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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국’ 항공사,에어아시아X - 여행신문에 대한 상세정보
‘친한국’ 항공사,에어아시아X - 여행신문
작성자 관광과 등록일 2011.10.12
-11월부터 기내 소주 판매 예정
-“한국 매우 중요”…10만원 특가

에어아시아X가 11월부터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에서 소주 판매를 실시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기내에서 소주를 판매하는 항공사는 전무한 상황이어서 향후 에어아시아X 이용객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에어아시아X 아즈란 오스만 라니 최고 경영자는 에어아시아X의 새로운 서비스 및 현황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동시에 한국인들에게 보다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내에서 소주를 판매하기로 했다”며 “한국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국의 음악, 문화, 스포츠에도 투자를 타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X는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에서 이용객이 압도적으로 말레이시아인 비중이 높았던 반면, 7~8월에는 한국인 비중이 46%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국인 비중이 평균 30% 내외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개선된 것이다. 또 에어아시아X는 한국어 콜센터를 확대하고 홈페이지도 한국인이 이용하기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한편, 에어아시아X는 9월29일부터 10월4일까지 한국 시장만을 대상으로 인천-쿠알라룸푸르 편도 10만원 항공권을 판매했다. 플랫 베드에서 편하게 누워 갈 수 있는 프리미엄석도 편도기준 66만 5,000원으로 할인됐다. 눈에 띄는 점은 여행 기간이 10월7일부터 12월14일임에도 저렴한 가격이어서 에어아시아X의 한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이 드러난다.


 
박우철 park@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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