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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에 찾아온 프랑스의 ‘소그미’ - 여행신문에 대한 상세정보
여수박람회에 찾아온 프랑스의 ‘소그미’ - 여행신문
작성자 관광과 등록일 2011.10.14
-프랑스관 홍보 시동
-담수회 기술 알릴것

‘소그미’가 2012년 프랑스와 여수를 해양 테마로 이어줄 예정이다. ‘소그미(소금)’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담수화 기술을 보여줄 캐릭터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프랑스관 홍보를 위해 탄생했다. 프랑스대사관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으며, 한국에 진출한 프랑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여수세계박람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010년 상하이엑스포에 이어 여수박람회에서도 프랑스관을 총괄하게 된 중국통의 작가, 조세 프레슈 관장은 “해양 대국인 프랑스와 바다를 접하고 있는 여수는 해양생태계와 밀접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프랑스관에만 100만명 정도의 관람객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프랑스관의 설계를 맡게 된 건축가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 씨도 함께 참석해 소금결정체를 형상화하고 한국의 전통자개를 응용한 디자인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프랑스관에서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로봇과 해양 스테이션, 물속을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 등 첨단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역전의 여왕>등에 출연하고 최근 SNS 활동을 통해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배우’로 화제를 모았던 파비앙 윤씨를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프레슈 관장은 “파비앙은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젊은이를 대표한다. 곧 그와 함께 활동할 한국인 여성 홍보대사를 위촉할 계획이다. 건축가 잘리콩씨도 배우자가 한국인이고 10년 넘게 한국에 살면서 다수의 작품을 설계했다”며 친한 면모를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박람회에 참가하는 103개국, 8개의 국제기구 중 처음 실시되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천소현 imsto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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