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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붕의 일본 100대 명산 여행] 야케다케-북알프스 중에서 아직도 살아있는 화산-여행신문에 대한 상세정보
[우제붕의 일본 100대 명산 여행] 야케다케-북알프스 중에서 아직도 살아있는 화산-여행신문
작성자 관광과 등록일 2011.11.02
야케다케(燒岳 2444m)
표고차:1129m
보행거리:8.8km 보행시간:6시간 35분



야케다케는 북알프스 중에서 유일한 활화산이다. 이오다케(유황산)이라고도 불리며 1915년 6월 대분화로 인해 다이쇼이케가 형성됐다. 1991년 정상 출입 금지 조치가 완화돼 북봉에 올라갈 수 있으나 유독가스가 많이 발생돼 주의가 필요 하다.

히라유에서 버스를 타고 제국호텔 앞에서 내려 아스팔트 길을 따라 다시로 다리를 건너면 니시호다카와 야케다케로 갈라지는 분기점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좌측 비포장도로를 따라 고사목지대를 5분 정도 간다. 이후 우측 방향으로 야케다케 등산로의 이정표가 있고 넓은 평지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등산로 중에서 시모유자와에서 물을 확보하고 출발하자. 도우게사와를 지나면서 점점 지형이 급하게 변하면서 잡목지대가 나왔다. 갑자기 암벽이 나타나면서 사다리를 이용해야 한다. 이곳을 넘어가 조금 더 진행하면 거의 60도 이상인 30m 정도의 급경사 사다리가 나온다. 가파른 허리길을 가로 질러 급경사의 길을 거슬러 올라가면 신나카오 도우게에 도달한다. 2,070m의 숲속에 야케다케 산장이 위치해 있다. 6월8일 개장해 눈이 내릴 때까지 운영하며 25명밖에 수용을 할 수 없다. 산장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전망대에 올라가면 서쪽으로는 가사가다케가, 북쪽으로는 오쿠호다카, 마에호다카의 정상들이 보인다. 동쪽으로는 기리사와다가 동쪽의 시야를 막고 있다. 나카오 도오게로 내려오면 나카오고원 입구로 갈라지는 분기점이 나타난다.

나카오 도오게에서는 등산로가 희미하기 때문에 날씨가 나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용암돔 아래를 왼쪽으로 올라가면 복봉 고개에 도착한다. 배낭이 무거울 경우 이곳에 내려놓고 가볍게 올라가도 좋다. 정상까지는 5분이면 올라간다. 유황가스가 분출되는 곳을 통과해야 하니 신속하게 통과하는 것이 좋다. 이곳을 지나 암반을 조금 올라가면 평평한 정상에 도착한다. 다시 고개로 돌아와 북봉을 우측으로 끼고 걸어가면서 남봉 아래쪽 계곡으로 향한다. 계곡 좌측으로도 절개 된 곳이 많으니 조심해야 하며 이곳만 지나면 물이 흐르지 않는 골자기를 따라 내려가는데 온통 돌덩어리들로 이루어져 있어 보행이 불편하다. 산행 시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이 코스는 매우 위험하므로 가미고치에서 정상을 올라 간 후 되돌아가는 것을 권장한다. 남봉에서 골자기를 따라 내려오면 시모호리사와 분기점이 나타나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 되지 않아 찾기가 힘들다.

린도다이라가 나오면 잠시 평지가 이어지지만 다시금 골짜기로 등산로가 이어져 있으며 급경사의 내리막이 계속된다. 이곳에서 20여분 내려가면 거대한 너도밤나무 숲이 펼쳐지며 능선 상에 제 1벤치가 있다. 다시 너도밤나무숲을 지그재그 돌아 철책 사이를 돌고 돌아 내려 오면 나카노유버스 정류장과 히라유로 통과하는 터널에 도착한다.

▶문의처 마츠모토시 아즈미 시쇼 0263-94-2307
▶교통 기관 알피코 교통본사 0263-26-7000
노비 버스 0577-32-0045
▶숙박 야케다케 고야 090-2753-2560

글·사진=푸른여행사
우제붕 부장woojb@hotmail.com

 
여행신문 tkt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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