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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보다 더 티베트다운 곳-여행신문에 대한 상세정보
티베트보다 더 티베트다운 곳-여행신문
작성자 관광과 등록일 2011.11.09




인도에서 인도가 아닌 곳을 만나고 왔습니다. 인도 북서부의 고산지대 다람살라Dharamshala입니다. 기후가 서늘하고 히말라야 산맥의 만년설 장관도 볼 수 있어 인도가 영국령이었을 때부터 휴양지로 유명했던 곳입니다. 하지만 다람살라의 본질은 다른 데 있었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가 들어선 곳이기 때문이지요. 티베트 불교인 라마교의 법왕인 달라이 라마가 거주하고 있고, 티베트인들은 그곳에서 그네들의 전통과 문화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누구는 티베트보다 더 티베트다운 곳이라고도 했습니다. 과자를 좋아하기는 티베트 동자승들도 마찬가지더군요. 안타깝게도 달라이 라마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인도 속 티베트는 가슴에 오롯이 새겨졌습니다.

인도 다람살라 글·사진=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김선주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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