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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또 상승…거침없는 저비용항공사-여행신문에 대한 상세정보
상승 또 상승…거침없는 저비용항공사-여행신문
작성자 관광과 등록일 2011.11.10


-국내선 시장점유율 3분기 42.3%
-국제노선 전체의 4.6%로 증가해

저비용항공사(LCC)의 국내·국제노선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3분기 저비용항공사의 이용객은 전년 동기(205만명) 대비 39.8% 증가한 총 286만명이었고, 국내·국제노선 전체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대비 12.9%에서 16.6%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저비용항공사는 국내노선에서 전년 177만명에 비해 31.3% 증가한 232만명이 탑승했다. 시장점유율을 보면 2010년 3분기 34.3%, 2011년 상반기 40.5%, 2011년 3분기 42.3%로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개 국적항공사 전체로는 549만명이 수송됐고,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가 진출해 있는 5개 국내노선 중 김포-제주, 김해-제주, 군산-제주 등 3개 노선은 시장점유율이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노선에서도 저비용항공사의 취항노선 8개에서 21개로 확대되고 여름방학·추석 휴가를 이용한 해외여행객 증가(54만명)로 전년 동기 대비 93.5%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3분기에 4.6%로 늘어났다. 전체 노선 중 일본지진 사태의 영향을 입은 인천-오사카 노선과 외항사 신규 취항(오리엔트 타이항공)이 있었던 인천-방콕 노선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이 상승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5개 저비용항공사가 국제노선에 주력하고 있어 국내노선에서는 현행 점유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제노선의 저비용항공사 점유율은 외국 저비용항공사들의 신규진입으로 어려움은 예상되나, 당분간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명상 ter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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